연금복권 1등 당첨금 700만원으로 상향되나?

연금복권 현 1등 당첨금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추진
연금 수령 기간도 기존 20년에서 30년으로 상향 조정 논의중

당첨 시, 매달 500만원(세전)씩, 20년간 연금을 지급하는 연금복권. 세금을 제외하고 매월 약 390만원 가량의 연금을 20년간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지만, 로또 등 일시에 고액 당첨금을 지급하는 다른 복권 사업에 비해 총 당첨 수령금이 적고, 당첨도 쉬운 편은 아니라 그 인기는 날이 갈수록 시들해지고, 판매량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

도입된지 9년째인 2019년 연금 복권은 발행액 3,276억 가운데 1,040억원어치만 판매되어 판매율이 32%에 채 미치지 못하였다. 2011년 7월에 도입된 이후, 2012년 판매율 65.5%를 기록했을 뿐, 그 이듬해부터는 매년 20%후반~30%초반대의 판매량을 보여왔다.

기획재정부는 지속적으로 판매량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연금복권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 월 수령 당첨금액은 현재 500만원에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총 당첨금은 4억8천만원(세전)가량 많아진다. 이와 더불어 현행 20년의 연금 지급기간을 30년으로 10년 늘리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연금 수령 금액과 기간을 늘림으로써, 발행 초기의 인기를 되살리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등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연식 발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번호가 연이어 있는 여러 장의 복권을 구매하는 경우,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지고, 더 많은 금액에 당첨될 수 있다.

연금복권은 도입 초기에는 매주 발행되는 630만장의 복권이 완판되며, 1~2주 이후에 추첨을 하는 복권까지 사전 완판될 정도로 흥행몰이를 하였지만, 도입 2년만에 발행량 대비 판매량이 30%수준으로 급감하였다.

기획재정부는 전문가와 의견과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말 연금복권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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