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3조원 수혈, 저가항공사는?

  • 정부는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두 기업에 3조원 긴급 지원
  • 저가 항공사는 구조조정. 올해안에 해결되지 않으면 파산할 기업들 나와.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산업 분야중의 하나가가 여행 및 항공 분야입니다. 해외로의 여객 항공 수요가 95% 이상 감소하여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항공기의 리스 운용 비용 및 항공기의 주기장료(항공기 주차료) 등의 고정비, 직원 급여 등의 고정비용도 상당합니다.

수입이 90% 이상 감소하였는데, 비용은 오히려 늘어나 큰 피해를 입고 두 메이저 대형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게 정부가 긴급 지원을 결정하였습니다. 지원 비용은 3조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부의 지원에서 벗어나 있는 저가 항공사들의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정부는 저가 항공사에 대한 더 이상의 추가 지원은 없다고 밝혀,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3천억원의 저가 항공사 지원 방안을 내놓았지만, 자구 노력을 요하면서 이 예산의 절반 정도만 지원하였습니다.

이스타 항공은 지난 3월 말부터 국제선 뿐만 아니라 국내선 모두 운항을 중단하였습니다. 직원들의 급여는 밀렸고, 구조조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스타 항공을 포함한 대부분의 저가 항공사들은 무급 휴직, 급여 반납 및 연봉 삭감, 로테이션 근무 등 자구책을 내세우고 있지만,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만 수백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국내의 저가 항공사는 모두 9곳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 국제선을 운용하고 있는 항공사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 모두 국내선만 겨우 운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장 힘들게 하는 요인은 이 코로나 사태가 언제 해결될지 끝이 보이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국내의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에 있고, 안정화되고 있으나, 언제 또 사태가 확산될지 모를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북미의 감염자 및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선을 운용하려면 해외의 코로나 전염병 문제도 해결되어야 하지만, 이는 요원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코로나 팬더믹 사태는 짧게는 올해, 길게는 수년이 갈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들은 올해말까지 이 사태가 지속되어도, 더 이상의 정부 지원이 없는 이상, 많은 업체들이 파산에 도달할지도 모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