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 올해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구매력평가 1인당 GDP 감소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1인당 GDP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22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IMF는 4월 전세계 경제를 전망하면서 한국의 물가 수준을 감안하여 1인당 실질 GDP가 작년보다 1.3%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외환위기 당시 -5.8% 이후 첫 감소이다.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올해를 제외하고, 한국의 PPP 기준 1인당 GDP 감소는 1980년(오일쇼크) -3.2%, 1998년(IMF외환위기) -5.8% 단 두 차례 뿐이었다.

GDP가 절대적인 구매력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라면, PPP(Purchasing Power Parity)는 해당 국가의 물가 수준을 반영하여 국민의 실제 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IMF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한국을 포함한 모든 주요국의 1인당 실질GDP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은 -6.4%, 일본 -4.8%, 독일 -7.0%, 프랑스 -7.4%, 영국 -7.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한국은 주요국 가운데에서도 다소 선방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 규모가 큰 주요 국가 중에서는 중국만이 0.9% 증가로 예상되어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IMF는 전 세계 국가 중, 90.3%에 달하는 국가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며, 전 세계 PPP 기준 1인당 실질 GDP가 4.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코로나 전염병 사태가 안정화될것으로 보이는 내년에는 다시 4.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리나라는 내년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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